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.
담화 예문 | 가: 시험 공부할 게 너무 많아서 걱정이야. 나: 밤을 새워 공부하면 다 할 수 있을 거야. 가: 아니야, 밤을 새워도 다 못 할 것 같아. 어쩌지? 나: 걱정만 하지 말고 일단 공부를 시작하고 보자. 가: 왕밍 씨, 여자 친구 있어요? 나: 아니요, 그런데 그건 왜 물어요? 가: 제 친구 한 명 만나 볼래요? 나: 글쎄요, 여자 친구 사귈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서요. 가: 그러지 말고 한번 만나 보세요. 만나고 보면 생각이 달라질 거야.. |
문장 예문 | · 배고픈데 일단 밥부터 먹고 봅시다. · 늦었으니까 우선 영화표부터 사고 보자. · 회사 일은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 병부터 낫고 봐야지. · 듣고 보니 네 말이 맞는 말 같아. · 알고 보니 왕밍 씨와 제가 같은 고향 사람이었어요. · 도서관에 도착하고 보니 휴관일이었다. · 물건을 사고 보니 고장 나 있었어요. · 시험을 끝내고 보면 그동안 연습한 결과에 대해 알 수 있을 거예요. · 아이를 낳고 보면 부모의 마음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. · 다른 건 나중에 생각하고 사람부터 살리고 봅시다. |
담화 예문 | 가: 테니스 대회에서 또 우승하셨다고 들었어요. 나: 네, 운이 좋았어요. 가: 테니스를 정말 잘 치시나 봐요. 저도 좀 가르쳐 주세요. 나: 네, 다음 연습 때 같이 가요. 가: 큰 가방을 메신 걸 보니 여행 가시나 봐요? 나: 네, 제주도에 가요. 가: 어디를 그렇게 뛰어 가세요? 급한 일이 있나 봐요. 나: 약속 시간이 다 되어서요. 가: 저 식당은 사람이 항상 많네요. 나: 그러네요. 음식이 정말 맛있나 봐요. |
문장 예문 | · 미도리 씨는 키가 커서 낮은 신발을 즐겨 신나 봐요. · 사람들이 우산을 쓴 것을 보니 밖에 비가 오나 봐요. · 유진 씨는 늘 일등을 한다.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하나 보다. · 비행기가 움직이는 걸 보니까 이제 출발하나 봐요. · 살이 많이 빠졌네요. 운동을 열심히 하나 봐요? · 예쁜 옷을 입었네요. 데이트하러 가나 봐요? · 운동장이 시끄러운 것을 보니 축구 경기가 시작됐나 봐요. · 밥을 조금만 먹는 것을 보니 입맛이 없나 봐요. · 할아버지께서 전화를 안 받으세요. 댁에 안 계시나 봐요. |
담화 예문 | 가: 이 옷이 마음에 들어요. 나: 그럼 한번 입어 보세요. 가: 그 책 재미있어요? 나: 네, 한번 읽어 볼래요? 가: 왕밍 씨가 집에 있을까요? 나: 모르겠어요. 전화해 봐요. 가: 불고기가 맛있어요? 나: 네, 한번 먹어 봐요. 가: 어디에 가고 싶어요? 나: 제주도에 한번 가 보고 싶어요. |
문장 예문 | · 사진을 한번 찍어 보세요. · 이 화장품을 한번 써 봐요. · 한국어를 배워 보세요. · 한국 노래를 들어 볼게요. · 외국인과 이야기해 보세요. · 할아버지, 이 약을 드셔 보세요. · 이 구두를 신어 보세요. · 학교에 조금 일찍 와 보세요. · 재미있게 놀아 볼까요? · 한국 음식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. |
담화 예문 | 가: 어디에 가 봤어요? 나: 명동에 가 봤어요. 가: 운전을 해 봤어요? 나: 네, 운전을 해 봤어요. 가: 길을 잃어버려 봤어요? 나: 네, 길을 잃어버려 봤어요. 가: 매운 음식을 먹어 봤어요? 나: 네, 떡볶이를 먹어 봤어요. 가: 등산을 해 봤어요? 나: 아니요, 등산을 해 본 적이 없어요. |
문장 예문 | · 편지를 받아 봤어요. · 비행기를 타 봤어요. · 눈병에 걸려 봤다. · 지갑을 주워 본 적이 있다. · 아르바이트를 해 봤어요. · 김치찌개를 만들어 봤어요. · 수영을 배워 봤어요. · 연예인을 만나 봤어요. · 사전을 읽어 봤어요. · 수업 시간에 발표해 봤습니다. |
(예) | 찾- + -고 보다 → 찾고 보다 | 읽- + -고 보다 → 읽고 보다 |
먹- + -고 보다 → 먹고 보다 | 가- + -고 보다 → 가고 보다 | |
사- + -고 보다 → 사고 보다 | 하- + -고 보다 → 하고 보다 |
(예) | 찾- + -나 보다 → 찾나 보다 | 읽- + -나 보다 → 읽나 보다 |
먹- + -나 보다 → 먹나 보다 | 걷- + -나 보다 → 걷나 보다 | |
가- + -나 보다 → 가나 보다 | 공부하- + -나 보다 → 공부하나 보다 | |
사- + -나 보다 → 사나 보다 | 살- + -나 보다 → 사나 보다 | |
만들- + -나 보다 → 만드나 보다 | 놀- + -나 보다 → 노나 보다 |
(예) | 남- + -아 보다 → 남아 보다 | 찾- + -아 보다 → 찾아 보다 |
만나- + -아 보다 → 만나 보다 | 살- + -아 보다 → 살아 보다 | |
오- + -아 보다 → 와 보다 | 가- + -아 보다 → 가 보다 |
(예) | 입- + -어 보다 → 입어 보다 | 먹- + -어 보다 → 먹어 보다 |
그리- + -어 보다 → 그리어 보다/그려 보다 | 서- + -어 보다 → 서 보다 | |
기다리- + -어 보다 → 기다려 보다 | 쓰- + -어 보다 → 써 보다 |
(예) | 여행하- + -여 보다 → 여행해 보다 | 시작하- + -여 보다 → 시작해 보다 |
노력하- + -여 보다 → 노력해 보다 | 공부하- + -여 보다 → 공부해 보다 | |
청소하- + -여 보다 → 청소해 보다 | 도전하- + -여 보다 → 도전해 보다 |
걷- | (예) 학교까지 걸어 보세요. |
눕- | (예) 새 침대에 누워 보세요. |
짓- | (예) 밥을 지어 보세요. |
부르- | (예) 노래를 불러 보세요. |
(예) | 남- + -아 보다 → 남아 보다 | 찾- + -아 보다 → 찾아 보다 |
만나- + -아 보다 → 만나 보다 | 살- + -아 보다 → 살아 보다 | |
오- + -아 보다 → 와 보다 | 가- + -아 보다 → 가 보다 |
(예) | 입- + -어 보다 → 입어 보다 | 먹- + -어 보다 → 먹어 보다 |
그리- + -어 보다 → 그리어 보다/그려 보다 | 서- + -어 보다 → 서 보다 | |
기다리- + -어 보다 → 기다려 보다 | 쓰- + -어 보다 → 써 보다 |
(예) | 여행하- + -여 보다 → 여행해 보다 | 시작하- + -여 보다 → 시작해 보다 |
노력하- + -여 보다 → 노력해 보다 | 공부하- + -여 보다 → 공부해 보다 | |
청소하- + -여 보다 → 청소해 보다 | 도전하- + -여 보다 → 도전해 보다 |
걷- | (예) 학교까지 걸어가 봤어요? |
눕- | (예) 푸른 잔디 위에 누워 봤어요. |
짓- | (예) 새벽에 일어나서 밥을 지어 봤어요? |
부르- | (예) 노래방에서 하루 종일 노래를 불러 봤어요. |
-고 보다 | -고 나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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· 어떤 일을 끝냈음을 나타낸다. ‘-으니, -으면’의 구성으로 사용될 수 있다. (예) 쇼핑을 하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다. (o) 쇼핑을 하고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. (o) 그 사람을 만나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거예요. (o) 그 사람을 만나고 보면 생각이 달라질 거예요. (o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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· 뒤 절에 행위가 일어난 후에 새삼 깨닫게 된 내용이 온다. (예) 정신없이 밥을 먹고 보니 다이어트 중임을 깨달았다. 부모님을 떠나고 보니 부모님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. |
· 뒤 절에 행위가 일어난 후에 순차적으로 알게 되거나 행하게 되는 내용이 온다. (예) 정신없이 공부를 하고 나니 저녁이 되었다. 부모님을 떠나고 나니 비로소 어른이 될 수 있었다. |
· 뒤 절 없이 사용할 수 있다. (예) 먼저 약속을 잡고 보자. (o) |
· 뒤 절 없이 사용할 수 없다. (예) 먼저 약속을 잡고 나자. (x) |
· ‘-어서’의 구성으로 사용될 수 없다. (예) 낮잠을 자고 봐서 일을 합시다. (x) |
· ‘-어서’의 구성으로 사용될 수 있다. (예) 낮잠을 자고 나서 일을 합시다. (o) |
-나 보다 | -는 모양이다 | -을 것 같다, -는 것 같다 | -는 듯하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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· 말하는 사람의 추측을 나타낸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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· 간접적인 경험이나 연관된 상황을 바탕으로 추측해 말할 때 쓴다. (예) 앤디 씨가 테니스를 잘 치나 봐요. 앤디 씨가 테니스를 잘 치는 모양이에요. (앤디 씨가 테니스를 치는 것을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잘 친다는 이야기를 듣거나 상을 받는 것을 봄) |
· 말하는 사람이 직접적으로 경험하거나 간접적으로 경험한 사실 모두에 대해 추측해서 말할 때 사용한다. (예) 따님이 아주 춤을 잘 추는 것 같아요. 따님이 아주 춤을 잘 추는 듯해요. (듣는 사람의 딸이 춤을 추는 것을 직접 봄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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· 알고 있는 사실이나 주변의 상황에 비추어 짐작하는 것이므로 이유가 있는 추측에만 사용된다. (예) 방학이니까 고향에 갔나 봐요. 방학이니까 고향에 간 모양이에요. |
· 근거가 있는 추측에도 쓰이지만 ‘내 생각에는’, ‘내가 보기에는’, ‘왠지’ 등과 함께 쓰여 주관적이거나 자신이 없이 말하는 상황에도 쓰인다 (예) 제 생각에 오후에 비가 올 듯해요/올 것 같아요. 왠지 그 사람이 올 듯해요/올 것 같아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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· 추측을 나타내는 의미 이외에 완곡함을 나타낼 때는 쓰이지 않는다. (예) 미안해요. 조금 늦나 봐요. 그 옷은 유진 씨에게 별로 어울리지 않는 모양이에요. (추측의 의미로만 해석된다.) |
· 추측 표현의 형태로 말하는 사람의 완곡한 의견을 나타내기도 한다. (예) 미안해요. 조금 늦을 것 같아요. 그 옷은 유진 씨에게 별로 어울리지 않는 듯해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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· 비격식적인 구어에서 더 많이 사용된다. (예) 엄마, 아기가 자나 봐. |
· 격식적인 문어에서 많이 사용된다. (예) 국회는 법안 통과를 계속 미룰 모양입니다. |
· 문어보다 구어에서 더 많이 쓰인다. (예) 유진 씨, ‘ㄹ’ 발음을 좀 더 연습해야 할 것 같아요. |
· 구어보다 문어에서 주로 사용된다. (예) 이번 주 주식 거래는 전체적으로 오름세인 듯합니다. |
-어 보다2) | -은 적이 있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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· 과거의 경험을 나타낸다. | |
· 의도적인 경험이 아닌 상황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. (예) 저는 교통사고를 당해 봤어요. (?) 영수는 눈병에 걸려 봤어요. (?) |
·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을 경험한 상황에서 사용된다.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사용된다. (예) 저는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어요. 영수는 눈병에 걸린 적이 있어요. |
· 경험의 ‘-어 보다’는 ‘-어 봤다’의 형태로 쓴다. (예) 영수는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봤다. |
· ‘적’은 때나 시기를 나타내는 의존명사로 ‘-어 보다’보다 경험을 강조할 때 사용한다. (예) 영수는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. |
· 부사어는 ‘-어 봤다’ 앞에 사용한다. (예) 영수는 아파서 병원에 한 번 입원해 봤다. |
· ‘있다’ 앞에 부사어의 삽입이 가능하다. (예) 영수는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적이 한 번 있다. |